
[동아닷컴]
프로야구 10개 구단이 2020 신인 드래프트 지명을 마쳤다.
KBO(총재 정운찬)는 26일(월) 오후 2시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0 KBO 신인 드래프트를 개최했다. 이번 KBO 신인 드래프트는 1라운드부터 10라운드까지 진행되며, 지명 순서는 2018년 팀 순위의 역순인 NC-KT-LG-롯데-삼성-KIA-키움-한화-두산-SK 순으로 실시됐다.
이날 첫 번째 지명권을 가진 NC는 정구범(덕수고, 투수)을 지명했다. 이어 kt는 강현우(유신고, 포수) LG가 김윤식(광주진흥고, 투수) 롯데 홍민기(대전고, 투수) 삼성은 허윤동(유신고, 투수)을 호명했다.
이어 KIA는 박민(야탑고, 내야수) 키움은 이종민(성남고, 투수) 한화 남지민(부산정보고, 투수) 두산 장규빈(경기고, 포수) SK 전의산(경남고 내야수)이 1라운드에서 프로 지명을 받았다.
이후 각 구단이 10명씩 총 100명의 지명을 마친 가운데 이날 지명된 100명의 선수 중 대졸 선수는 20명이었다. 대졸 선수의 지명 비율은 2016년 37%로 크게 줄어든 이후 2017 신인 드래프트에서는 23%로 더욱 줄었다. 그리고 2018 드래프트에서는 18%까지 떨어지며 확연한 하락세를 나타냈다. 2019 드래프트에서는 20%로 소폭 상승했었다.
하지만 이번 드래프트에서는 다시 100명 중 18명으로 대졸 선수 비율이 줄어들었다. NC는 10라운드에서 노상혁 1명을 택했고 kt는 2라운드에서 천성호 1명을 지명했다. LG는 유영찬, 성재헌 2명의 대졸 선수를 호명했고 롯데는 황성빈 1명, 삼성은 정진수, 김경민 2명의 대졸 선수를 택했다.
이어 KIA는 백현종, 이인환 2명, 키움 역시 박관진, 김동욱 2명, 한화는 강재민, 장웅정, 최이경 3명으로 가장 많은 대졸 선수를 호명했다. 두산은 양찬열 1명, SK는 최지훈, 류효승, 이거연 3명으로 한화와 함께 가장 많은 대졸 선수를 선택했다.
한편, 올해 신인 드래프트 대상자는 고등학교 졸업 예정자 794명, 대학교 졸업 예정자 276명, 해외 아마 및 프로 출신 등 기타 선수 8명 등 총 1078명이다. 이중 라운드 별로 구단 당 1명, 모두 100명의 선수들이 KBO 리그 구단의 유니폼을 입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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