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클레이튼 커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때 ‘현역 최고의 투수’로 불리던 클레이튼 커쇼(31). 2010년대 LA 다저스 정규시즌 영광의 순간에는 항상 커쇼가 있었다.
또 반대로 지난 2013년 이래 꾸준히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꼽히던 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탈락 순간에도 커쇼가 있었다.
커쇼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에 구원 등판했다.
이날 커쇼는 3-1로 앞선 7회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애덤 이튼을 삼진으로 잡으며 불을 껐다. 커쇼의 투구는 여기까지여야 했다.
하지만 커쇼는 3-1로 앞선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고, 선두타자 앤서니 렌던과 후속 후안 소토에게 백 투 백 홈런을 허용했다. 3-3 동점.
이후 강판된 커쇼는 덕아웃에서 지난 2013년부터 6년 간 보여준 모습을 그대로 다시 재현했다. 머리를 감싸 쥔 채 괴로워하는 모습.
결국 LA 다저스는 연장 승부 끝에 3-7로 패했다. 연장 10회 조 켈리가 하위 켄드릭에게 역전 결승 만루홈런을 맞았다.
LA 다저스 구원진에는 마에다 켄타가 있었다. 마에다는 이번 포스트시즌에 들어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8회에 마에다를 투입했다면, 실점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커쇼를 투입했고, 결국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또 커쇼는 매년 보여주던 모습을 이번 가을에도 재현했다.
또 반대로 지난 2013년 이래 꾸준히 월드시리즈 우승 후보로 꼽히던 LA 다저스의 포스트시즌 탈락 순간에도 커쇼가 있었다.
커쇼는 10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 5차전에 구원 등판했다.
이날 커쇼는 3-1로 앞선 7회 위기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 애덤 이튼을 삼진으로 잡으며 불을 껐다. 커쇼의 투구는 여기까지여야 했다.
하지만 커쇼는 3-1로 앞선 8회에도 마운드에 올랐고, 선두타자 앤서니 렌던과 후속 후안 소토에게 백 투 백 홈런을 허용했다. 3-3 동점.
이후 강판된 커쇼는 덕아웃에서 지난 2013년부터 6년 간 보여준 모습을 그대로 다시 재현했다. 머리를 감싸 쥔 채 괴로워하는 모습.
결국 LA 다저스는 연장 승부 끝에 3-7로 패했다. 연장 10회 조 켈리가 하위 켄드릭에게 역전 결승 만루홈런을 맞았다.
LA 다저스 구원진에는 마에다 켄타가 있었다. 마에다는 이번 포스트시즌에 들어 매우 뛰어난 모습을 보였다. 8회에 마에다를 투입했다면, 실점하지 않았을 것이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커쇼를 투입했고, 결국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또 커쇼는 매년 보여주던 모습을 이번 가을에도 재현했다.
Copyright © 스포츠동아.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하기
![[NLDS] ATL 프리먼, 잔인한 가을… 타격 부진+결정적 실책](https://dimg.donga.com/a/158/89/95/1/wps/SPORTS/IMAGE/2019/10/10/97816315.1.jpg)

![[ALDS] TB 최지만, 4출루 놀라운 활약… PS 출루율 0.421](https://dimg.donga.com/a/158/89/95/1/wps/SPORTS/IMAGE/2019/10/09/97801155.1.jpg)



![신지원(조현), 힙업 들이밀며 자랑…레깅스 터지기 일보직전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30/133063865.1.jpg)

![‘25주년’ 보아, 재계약이냐 은퇴냐…SM은 공식입장 無 [종합]](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07/25/132069738.1.jpg)
![있지 채령, 허리 라인 이렇게 예뻤어? 크롭룩으로 시선 강탈 [DA★]](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30/133063831.3.jpg)







![몸집 키운 바이포엠, 김우빈♥신민아 소속사 인수 [공식]](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31/133070547.1.png)

![대체 왜 이래? SBS 연예대상, 지석진 향한 기만의 역사 (종합)[DA:이슈]](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31/133070320.3.jpg)


![공명 측 “어지러움 증상에 입원…곧 드라마 촬영 복귀” [공식]](https://dimg.donga.com/a/232/174/95/1/wps/SPORTS/IMAGE/2025/12/31/133070566.1.jpg)

![“깜짝이야” 효민, 상의 벗은 줄…착시 의상에 시선 집중 [DA★]](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30/133061528.3.jpg)
![임지연, ‘연예인과 불륜’ 등 재벌회장 온갖 비리 폭로 (얄미운 사랑)[TV종합]](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30/133059781.1.jpg)










![황희찬 ‘오늘은 꼭 이겨야 해’ [포토]](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31/133070137.1.jpg)
![울버햄튼, 최악의 시즌 19G 연속 無승 [포토]](https://dimg.donga.com/a/72/72/95/1/wps/SPORTS/IMAGE/2025/12/31/133070113.1.jpg)


















![김남주 초호화 대저택 민낯 “쥐·바퀴벌레와 함께 살아” [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7/131690415.1.jpg)
![이정진 “사기 등 10억↑ 날려…건대 근처 전세 살아” (신랑수업)[TV종합]](https://dimg.donga.com/a/110/73/95/1/wps/SPORTS/IMAGE/2025/05/22/131661618.1.jpg)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