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남자펜싱의 간판 오상욱(성남시청)이 올해 대한민국 체육을 빛낸 최고의 선수로 뽑혔고,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준우승 쾌거를 이끈 정정용 감독이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또 우리나라 특수체육의 선구자 역할을 해온 홍양자 이화여대 명예교수가 특수체육상, 부산진구청 환경미화원으로 근무하면서 어려운 환경에서도 ‘다이빙 자매’ 김채현-승현을 길러낸 김양섭 씨가 장한 어버이상을 수상했다.
체육발전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는 총 60명(청룡장 13명·맹호장 11명·거상장 14명·백마장 6명·기린장 2명·체육포장 14명)이 훈·포장을 받았다.
최용석 기자 gty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