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3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2019 신한은행 MY CAR KBO 포스트시즌‘ 키움 히어로즈와 두산 베어스의 한국시리즈 2차전이 열렸다. 6회말 교체 등판한 키움 조상우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김종원 기자 won@donga.com
비록 팀은 패했지만, 키움 히어로즈 조상우(25)의 포스트시즌(PS) ‘0’ 행진이 계속되고 있다. 준플레이오프(준PO)부터 한국시리즈(KS)까지 무실점으로 철벽투를 펼치는 중이다.
조상우는 23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의 KS 2차전에 팀 두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이날 키움은 선발투수 이승호가 5.1이닝 2실점으로 호투했는데, 6회에 연달아 볼넷을 내주며 1사 1·2루 위기를 맞았다. 5-2의 안심 할 수 없는 점수차라 장정석 감독은 곧바로 조상우 카드를 꺼냈다.
조상우는 하루 전 1차전에서도 놀라운 투구를 했다. 무려 2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 팀의 후반부 맹추격에 발판을 마련했다. 팀이 끝내기 패배를 당해 빛이 바랬지만, 그의 활약은 분명 대단했다.
투구수 32개를 기록해 피로도가 있었지만, 장 감독은 경기 전 “조상우가 2차전에도 대기한다”며 총력전 의사를 밝혔다. 그리고 팀이 가장 필요로 하는 순간에 마운드에 올라 소방수 역할을 수행했다.
첫 타자 김재환은 힘으로 압도했다. 시속 150㎞가 넘는 강속구만 6개를 던져 삼진을 잡아냈다. 후속타자 오재일과의 승부에서는 포수 이지영과의 환상적인 호흡이 빛났다. 슬라이더 두 개로 스트라이크를 잡아 유리한 볼카운트를 확보한 뒤 직구 두 개, 이후 다시 슬라이더로 상대 배트를 끌어냈다.
이날 키움은 2차전에서도 경기 막판 불펜이 무너져 두산에 5-6으로 또 패했지만, 그럼에도 조상우의 활약만큼은 군계일학이었다. 반전을 노리는 키움, 중심에 조상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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