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잘츠부르크 SNS
[동아닷컴]
오스트리아 레드불 잘츠부르크 공격수 황희찬이 나폴리 전에서 페널티킥을 유도하며 평점 6.9점을 얻었다.
잘츠부르크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 위치한 레드불 아레나에서 나폴리(이탈리아)와 UEFA 챔피언스리그 E조 3차전에서 2-3으로 패했다.
이날 잘츠부르크는 전반 16분 메르텐스에게 선제골을 내준 뒤 전반 40분 황희찬이 케빈 말큇의 태클에 걸려 넘어지면서 얻은 페널티킥을 할란드가 차 넣으며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19분 메르텐스에게 다시 골을 허용했고, 후반 27분 할란드가 헤더로 한 골을 추가하며 2-2 동점이 됐지만 1분 만에 인시녜에게 결승골을 내주며 패했다.
황희찬은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하며 특유의 저돌적인 모습과 스피드로 상대 진영을 누볐다. 0-1 상황에서 1-1 동점을 만드는 페널티킥을 얻는 등 활약을 펼쳤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 평점에서 황희찬은 미나미노와 함께 6.9점을 받았다. 멀티 골을 터트린 할란드가 평점 8.2점으로 잘츠부르크에서 가장 높은 평점을 받았고, 역시 멀티 골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끈 나폴리 공격수 메르텐스는 평점 9.5점을 받았다.
한편, 잘츠부르크는 이날 패배로 1승 2패가 되며 조 3위로 내려앉았다. 나폴리는 2승 1무로 조 선두 자리를 지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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