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콤팩트뉴스] 차범근 전 감독, 獨 십자공로훈장 수상 外

입력 2019-11-05 22: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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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축구국가대표팀 감독 차범근. 스포츠동아DB

차범근 전 국가축구대표팀 감독이 독일정부로부터 십자공로훈장을 받는다. 주한 독일대사관은 5일 “프랑크-발터 슈타인마이어 독일연방공화국 대통령이 차범근 전 감독에게 십자공로훈장을 수여한다. 이는 수십 년간 한국과 독일 관계발전을 위해 애쓴 공로를 기리는 의미”라고 발표했다. 훈장 전달식은 22일 오후 독일대사관저에서 진행된다. 십자공로훈장은 정치, 경제, 사회, 정신, 사회복지, 자선 등의 분야에서 독일을 위해 특별한 공로를 세운 사람에게 수여된다. 별도의 상금은 없다. 차 전 감독은 1978년 독일 분데스리가 SV 다름슈타트를 시작으로 아인라흐트 프랑크푸르트와 바이에른 레버쿠젠 등을 거치며 ‘아시아의 폭격기’로 명성을 날렸다.

황의조. 사진제공|FC 지롱댕 드 보르도


황의조(지롱댕 보르도)가 프랑스 축구전문매체 프랑스풋볼이 5일(한국시간) 발표한 2019~2020 프랑스 리그앙 12라운드 베스트11에 포함됐다. 황의조는 3일 낭트와 홈경기에서 1골·1도움을 올리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현지 유력 스포츠지인 레키프도 이날 황의조를 베스트11에 포함시켰다.


하나은행그룹이 K리그2 시민구단 대전 시티즌을 인수한다. 대전시가 8월 하나금융그룹에 ‘대전 시티즌 투자유치 제안’을 전달한 뒤 양측은 관련 협상을 이어왔고, 12월 말까지 구체적인 투자방식과 규모, 축구단 관련시설 사용 등 세부 사항을 논의할 계획이다. 하나금융그룹은 1998년부터 대한축구협회를 후원했고, 현재까지도 축구국가대표팀 공식 스폰서를 맡고 있다. K리그의 메인스폰서이기도 하다. 다만 기업구단으로 전환한 뒤에도 대전 연고는 유지된다.

‘2019 EAFF E-1 챔피언십‘ 기자회견 박용수 사무총장, 남자축구대표팀 벤투 감독, 여자축구대표팀 콜린 벨 감독, 홍명보 운영위원장(왼쪽부터). 스포츠동아DB


12월 부산에서 개최될 2019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 입장권이 5일부터 인터파크를 통해 예매가 시작됐다. EAFF는 한국 대회임을 고려해 한국축구대표팀 경기를 중심으로 한 특별 패키지를 구성했다. 다양한 경기를 묶어 판매될 패키지는 경기별 입장권을 별도 구입할 때보다 최대 7만 원가량 저렴하다. 특히 5~6일까지 이틀간 판매된 남녀대표팀 한일전 패키지 가격은 좌석에 따라 3~14만원이고, 남자대표팀 3경기만 묶은 상품은 5~20만원이며 7일부터 판매된다.

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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