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자료 요구한 MLB 사무국, 늦춰진 김광현 포스팅

입력 2019-12-03 18: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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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스포츠동아DB

김광현의 메이저리그(MLB) 포스팅 공시가 한 박자 늦춰졌다. MLB 사무국이 김광현의 의료 기록을 추가로 요청한 까닭이다. KBO는 3일 MLB 사무국에 김광현의 포스팅 공시를 재요청했다.

일정이 꼬였다. 김광현의 소속팀인 SK 와이번스는 고심 끝에 11월 22일 김광현의 MLB 진출을 허락했다. 25일 KBO에 김광현의 포스팅시스템 참가 공시 요청 공문을 보냈고, KBO는 28일 MLB 사무국에 김광현에 대한 포스팅을 요청했다. 하지만 MLB 사무국에서 김광현의 과거 수술 이력과 관련해 추가 자료를 요구해오면서 해당 절차를 밟는데 추가로 시간이 소요됐다.

KBO 관계자는 3일 “지난달 29일 MLB 사무국에서 김광현의 메디컬 관련 기록을 추가로 제출해달라고 요청했다”며 “김광현 쪽에서 관련 서류를 KBO에 전달했고, 3일 오전 MLB 사무국에 추가로 자료가 전달됐다”고 밝혔다.

이제 MLB 사무국이 추가로 제출된 서류를 검토하는 과정만 남았다. 5일이 포스팅 마감 기한이다. MLB 사무국이 포스팅을 고지하면 미국 동부시간을 기준으로 다음날 오전 8시부터 30일째 되는 날의 오후 5시까지 MLB 30개 구단과 협상을 진행할 수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김광현은 복수 구단의 관심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LA 다저스, 시카고 컵스, 뉴욕 메츠, 캔자스시티 로열스 등 5개 구단이 언급됐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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