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류현진에 4년 계약 제시… 문제는 돈이었다

입력 2020-01-01 2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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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전 소속팀 LA 다저스에 남지 않은 이유는 계약 기간이 아닌 연평균 금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LA 지역 매체 LA 타임스는 1일(한국시각) LA 다저스가 류현진에게 4년 계약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기존에 알려진 계약 기간 문제는 아니었다.

하지만 LA 다저스는 토론토보다 낮은 금액을 제시한 것. 이에 류현진이 LA 다저스가 아닌 토론토를 선택한 것이다.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8000만 달러에 계약했다. 연평균 2000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 LA 다저스가 제시한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다.

당초 LA 다저스가 부상 이력 등 때문에 류현진에 짧은 기간의 계약을 제시했다는 추측이 많았으나 이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

류현진은 토론토와의 계약 전 여러 구단으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30대 중반으로 향하는 나이와 부상 이력 때문에 긴 계약 기간 제시가 없다는 소문이 돌았다.

실제로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평균자책점 1위에 올랐음에도 4년 계약을 체결했다. 류현진이 4년 계약에 그친 이유는 나이와 부상 이력 때문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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