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3 챔피언십]한국, 요르단 꺾고 4강 오르면 22일 호주와 맞대결

입력 2020-01-19 12: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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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FC

호주와 사우디아라비아가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 준결승에 선착했다.

호주는 18일 오후(한국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8강전에서 시리아를 연장 접전 끝에 1-0으로 꺾었다. 호주가 이 대회 4강에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조별리그 A조 1위 호주는 B조 2위 시리아를 맞아 우세한 경기를 펼쳤지만 승부를 가르는 한방이 없었다. 정규시간 90분을 득점 없이 마친 호주는 연장 전반 12분 결승골을 뽑았다. 에이든 오닐의 침투 패스를 받은 알 하산 토리가 침착하게 시리아의 골 망을 가르며 선제골이자 결승골을 터뜨렸다.

B조 1위 사우디아라비아는 같은 날 개최국인 A조 2위 태국을 맞아 후반 33분 압둘라 알 함단의 페널티킥 결승골에 힘입어 1-0으로 꺾고 4강에 올랐다. 2014년 초대 대회 준 우승팀인 사우디는 6년 만에 결승 진출을 노린다.

한편 19일 오후 요르단과 8강전을 갖는 한국은 승리할 경우 22일 호주와 4강전에서 맞붙는다. 아랍에미리트(UAE)와 우즈베키스탄의 승자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최현길 기자 choihg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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