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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22일 내야수 오재원과 FA 계약을 마쳤다.

계약 조건은 계약기간 3년에 계약금 4억원, 연봉 3억원, 옵션 6억원 등 총액 19억원이다.

오재원은 "기쁘다. 주장으로서 올해도 책임감을 갖고 후배들을 이끌겠다. 개인 성적도 끌어올려 한국시리즈 2연패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