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베닌텐디, 연봉 조정 피해… 2년-1000만 달러 계약

입력 2020-02-10 06: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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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드류 베닌텐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앤드류 베닌텐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기대만큼은 성장하지 못하고 있는 외야수 앤드류 베닌텐디(26)가 연봉 조정 위원회로 가기 전 보스턴 레드삭스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0일(한국시각) 보스턴과 베닌텐디가 2년-1000만 달러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베닌텐디는 이번 겨울 연봉 조정 신청 자격을 얻었다. 이에 이번 계약은 연봉 조정 신청 자격 2년차까지 해당하는 계약이다.

이제 베닌텐디는 2020시즌 연봉 340만 달러, 2021시즌 연봉 660만 달러를 받는다. 베닌텐디는 2022시즌 이후 자유계약(FA)선수 자격을 얻는다.

메이저리그 5년차를 맞이할 베닌텐디는 지난해 138경기에서 타율 0.266와 13홈런 68타점 72득점 144안타, 출루율 0.343 OPS 0.772 등을 기록했다.

당초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외야수로 성장할 것이라는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다. 공격은 정확히 평균적인 타자의 수치를 나타냈고, 수비는 평균 이하를 보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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