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LAA 트레이드 결렬’ 왜?… ‘그라테롤 영입’ 때문 유력

입력 2020-02-10 10: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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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 피더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작 피더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LA 다저스-보스턴 레드삭스-미네소타 트윈스의 삼각 트레이드가 분리 돼 단행된 가운데,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의 트레이드는 무산됐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10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 사이의 트레이드가 무산됐다고 전했다.

앞서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는 즉시 전력감과 마이너리그 유망주를 교환하는 트레이드에 합의했다. 작 피더슨과 로스 스트리플링이 LA 에인절스로 가는 것.

하지만 이 트레이드는 성사 직전에 보스턴의 삼각 트레이드 거부로 잠시 지연됐고, 결국 결렬되는 사태에 까지 이르렀다.

이와 관련해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의 앨던 곤잘레스는 “이유는 모르겠으나, LA 다저스가 이 트레이드를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고 언급했다.

아직 확실한 것은 없다. LA 다저스가 삼각 트레이드의 무산으로 브루스다르 그라테롤을 영입한 뒤 LA 에인절스와의 트레이드가 필요 없어졌을 거라는 추측 뿐이다.

결과적으로 LA 다저스와 LA 에인절스의 트레이드는 결렬됐다. 피더슨과 스트리플링은 2020시즌에도 LA 다저스 소속으로 뛸 가능성이 높아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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