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결승골’ FC서울, 멜버른 빅토리 1-0 제압 ‘E조 선두’

입력 2020-02-18 21: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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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ACL 조별리그 E조 1차전 FC서울과 멜버른 빅토리(호주) 경기에서 서울 박주영이 선제골을 성공시킨 후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상암 |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멜버른 빅토리를 꺾고 E조 1위에 등극했다.

FC서울은 18일(화) 오후 7시 30분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호주 멜버른 빅토리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E조 조별예선 1차전 홈경기에서 박주영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앞서 플레이오프에서 말레이시아의 케다를 4-1로 대파하고 조별예선에 합류한 FC서울은 이날 투톱에 박주영, 박동진이 서고 중원에 알리바예프, 주세종, 김한길, 오스마르, 고광민이 나섰다. 3백은 김주성, 김남춘, 황현수 골문은 유상훈 골키퍼가 지켰다.

이날 FC서울은 전반 7분 만에 선제골을 넣었다. 측면에서 넘어온 김주성의 크로스를 고광민이 박주영에게 연결했고 박주영이 정확하게 골문 안으로 차 넣었다.

이후 FC서울은 멜버른 빅토리의 반격에 고전하기도 했지만 실점 없이 경기를 마무리하면서 3년 만의 ACL 본선에서 승리로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한편, FC서울은 E조에서 멜버른 빅토리, 베이징 궈안, 치앙마이 유나이티드와 조별예선을 치른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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