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SC,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 6월로 연기 ‘코로나19 여파’

입력 2020-03-02 16: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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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 여파로 다음 달 대만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0년 도쿄올림픽 야구 최종예선을 6월로 연기했다.

WBSC는 2일(이하 한국시각) “코로나 바이러스 확산에 따른 선수, 관계자, 관중 건강 및 안전 대책으로 대만야구협회 및 프로 리그와 협의해 4월 대만 타이중과 두리우에서 열릴 예정이던 올림픽 최종예선을 6월 17일~21일로 연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야구 최종예선에 출전할 6개 팀은 주최국인 대만을 비롯해 호주, 중국, 네덜란드, 그리고 아메리칸 대륙 2, 3위 팀이다. 아메리카 대륙 예선은 3월 22~26일 미국 애리조나 주 서프라이즈와 템피에서 열릴 예정”이라 덧붙였다.

한편, 최종예선 우승 국가는 도쿄 올림픽 6번째이자 마지막 올림픽 티켓을 손에 넣게 되며 이미 한국, 일본, 이스라엘, 멕시코 4개국은 올림픽 출전권을 얻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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