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구단간 트레이드?… NYY, NYM의 마츠 영입 노린다

입력 2020-03-03 0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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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븐 마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티븐 마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부상자가 속출하고 있는 ‘월드시리즈 우승 0순위’ 뉴욕 양키스가 선발 투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왼손 선발 투수 스티븐 마츠(29)에 관심을 표했다.

미국 뉴욕 지역 매체 뉴욕 포스트는 3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가 마츠를 트레이드로 영입하기 위해 뉴욕 메츠와 접촉했다고 전했다.

이는 루이스 세베리노를 대체하기 위한 선발 투수 영입 추진. 세베리노는 팔꿈치 부상을 당해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이에 뉴욕 양키스의 마운드에는 큰 공백이 생긴 상황. 또 세베리노 뿐 아니라 제임스 팩스턴도 빨라야 5월에나 돌아올 수 있다.

이에 뉴욕 양키스는 선발 투수를 보강해야 하는 상황. 앞서 뉴욕 양키스 선발 보강 후보로는 로비 레이, 제프 사마자, 크리스 아처 등이 거론된 바 있다.

물론 마츠의 영입으로 세베리노의 자리를 완전히 대신할 수는 없다. 하지만 현재는 선발진에 상당한 구멍이 뚫린 상황. 이에 수준급의 선발 투수를 영입해야 한다.

메이저리그 6년차를 맞이하는 마츠는 지난해 32경기(30선발)에서 160 1/3이닝을 던지며, 11승 10패와 평균자책점 4.21을 기록했다.

뉴욕 메츠는 마츠의 대가로 내야수 미겔 안두하(25)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두하는 수비가 최악이나 20홈런 이상을 때릴 수 있는 장타력을 갖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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