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LB.com “김광현, 강한 모습 보여”… ‘STL 5선발’ 전망

입력 2020-03-20 01: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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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시범경기에서 뛰어난 모습을 보인 ‘KK' 김광현(32)에 대해 좋은 평가가 나왔다. 이번에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5선발로 분류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9일(이하 한국시각) 2020시즌 선발 로테이션 TOP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최고의 선발진을 갖춘 팀으로는 지난해 월드시리즈 정상에 오른 워싱턴 내셔널스가 선정됐다. 워싱턴은 최강의 1-2-3 선발을 가졌다는 평가다.

맥스 슈어저-스티븐 스트라스버그-패트릭 코빈이 이어 던진다. 또 아니발 산체스와 조 로스가 버티는 하위 선발도 강력하다.

주목할 점은 김광현이 소속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10위에 올랐다. 또 김광현이 5번째 선발 투수로 이름을 올렸다.

당초 김광현은 카를로스 마르티네스(29)와의 선발 경쟁에서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 명단에는 두 투수가 모두 포함됐다.

이는 부상에서 회복 중인 마일스 마이콜라스(32)가 빠진 것. 부상으로 빠진 상황이기 때문에 마이콜라스를 빼고 김광현의 이름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물론 김광현이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것은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MLB.com은 “김광현이 시범경기 중단 전까지 강한 모습을 보였다”고 전했다.

한편, 2위~9위에는 뉴욕 메츠, 탬파베이 레이스, 신시내티 레즈,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LA 다저스, 뉴욕 양키스, 텍사스 레인저스,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올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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