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NPB, 개막 추가 연기 검토… 5월 8일-15일 후보

입력 2020-03-31 10: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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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도쿄 돔.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2020 도쿄올림픽 이후 일본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일본 프로야구가 개막을 5월 이후로 늦출 전망이다.

일본의 각종 스포츠 매체는 31일 일본 야구기구(NPB)가 오는 4월 3일 구단 대표자 회의에서 ‘4월 24일 개막’을 포기할 수도 있다고 전했다.

현재 일본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또 일본의 국민 개그맨으로 불리는 시무라 겐이 사망하며 충격이 더했다.

또 일본 프로야구에서는 한신 타이거스의 선수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개막전 추가 연기가 검토되고 있는 것이다.

개막일 후보는 5월 8일과 15일. 또 NBP는 5월 이후 개막에 대한 시뮬레이션에 돌입했다. 일본 프로야구 개막의 추가 연기는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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