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ESPN, KBO리그에 부러움 표해… “코로나19에 잘 대처”

입력 2020-04-07 06: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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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실시한 kt 위즈의 단체 훈련. 스포츠동아DB

지난 6일 실시한 kt 위즈의 단체 훈련. 스포츠동아DB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메이저리그 개막이 연기된 가운데, 한국 프로야구 KBO리그에서 대처법을 찾을 수 있을까?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지난 6일(한국시각) 한국은 코로나19를 다루는데 있어 어떤 나라보다 뛰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 프로야구가 이달 말 개막을 바라보고 있고, 현재 각 구단들이 자체 청백전을 진행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 매체는 미국의 모든 프로 스포츠가 중단된 가운데, 한국의 야구 선수들은 공을 던지고 타격하는 훈련을 실시 중이라고 전했다.

또 전 세계가 KBO리그를 주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러한 모습이 미국 스포츠에게 답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한국 프로야구가 재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이유로는 한국인들의 생활을 이유로 들었다. 안전을 위해 자유를 줄이고 규율을 지켰다는 것.

이에 다른 나라에 비해 비교적 일찍 코로나19를 극복해나가는 중이라고 소개했다. 한국은 미국과 유럽에 비해 코로나19 대응에 성공한 편이다.

미국에서 극찬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 프로야구가 코로나19를 극복하고 이달 말 혹은 5월 초 개막을 실시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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