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트 하우 前 OAK 감독, 코로나19 호전… 무사히 퇴원

입력 2020-05-19 12: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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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트 하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트 하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려 중환자실에서 치료받던 아트 하우(74) 전 감독이 건강을 회복해 퇴원했다.

AP통신은 19일(이하 한국시각) 하우 전 감독이 미국 휴스턴의 지역 병원에서 퇴원한 뒤 자택 요양 중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하우 전 감독은 "지난 5일은 무척 긴 시간 이었다"라며 "집으로 돌아올 수 있어 아주 기쁘다. 건강이 계속 좋아지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이제 하우 전 감독은 자택에서 2주 가량 자가 격리를 해야 한다. 단 병원에서 퇴원한 것으로 볼 때 생사의 고비는 넘긴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하우 감독은 지난 1989년 휴스턴 애스트로스를 이끌며 메이저리그 감독 생활을 시작했고, 이후 오클랜드와 뉴욕 메츠의 사령탑을 맡았다.

가장 잘 알려진 시기는 오클랜드에서의 7년. 하우 감독은 1996년부터 2002년까지 오클랜드를 이끌며, 포스트시즌에 3번 진출했다.

지난 2004년 뉴욕 메츠 이후로는 메이저리그 감독을 맡지 못했다. 통산 14시즌 동안 1129승 1137패 승률 0.498을 기록했고, 감독상 수상 경력은 없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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