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저리그 베이스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7월 개막을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선수들의 요구 사항이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사무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고 전했다.
선수노조는 -더 많은 코로나19 검사, -확진자에 대처 강화, -경기장 내 의료진 확충, -선수와 가족에 대한 보호, -경기 전 후 치료, -위생 강화를 요구했다.
앞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선수노조에 67페이지 분량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을 전달한 바 있다. 선수노조의 요구는 이에 대한 것이다.
선수노조의 요구를 요약하자면, 코로나19 검사 횟수는 늘리는 동시에 각종 제한을 풀어달라는 것이다. 아직 이에 대한 사무국의 의견은 나오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선수는 “메이저리그 선수 모두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다면, 굳이 제한을 둘 필요가 있는가”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감염병 전문가의 의견은 다르다. 진단 검사 자체가 100%를 보장할 수 없다는 것. 이에 코로나19 종식 때 까지 최대한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메이저리그는 오는 6월 스프링 트레이닝 재개, 7월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막의 대원칙은 정해졌으나 사무국과 선수노조의 여러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2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선수노조가 사무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에 대한 의견을 내놨다고 전했다.
선수노조는 -더 많은 코로나19 검사, -확진자에 대처 강화, -경기장 내 의료진 확충, -선수와 가족에 대한 보호, -경기 전 후 치료, -위생 강화를 요구했다.
앞서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선수노조에 67페이지 분량의 코로나19 확산 방지 대책을 전달한 바 있다. 선수노조의 요구는 이에 대한 것이다.
선수노조의 요구를 요약하자면, 코로나19 검사 횟수는 늘리는 동시에 각종 제한을 풀어달라는 것이다. 아직 이에 대한 사무국의 의견은 나오지 않았다.
익명을 요구한 한 선수는 “메이저리그 선수 모두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온다면, 굳이 제한을 둘 필요가 있는가”라고 언급했다.
하지만 감염병 전문가의 의견은 다르다. 진단 검사 자체가 100%를 보장할 수 없다는 것. 이에 코로나19 종식 때 까지 최대한 조심해야 한다는 것이다.
메이저리그는 오는 6월 스프링 트레이닝 재개, 7월 개막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막의 대원칙은 정해졌으나 사무국과 선수노조의 여러 합의가 필요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