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비드 데 헤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다비드 데 헤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이 ‘세계적인 골키퍼’ 다비드 데 헤아(30)를 두둔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23일(이하 한국시각) 솔샤르 감독이 데 헤아가 여전히 세계 최고의 골키퍼라 평가했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솔샤르 감독은 "데 헤아는 여전히 세계 최고의 골키퍼다. 멋진 선방을 하고 있고, 우리가 승리할 수 있도록 만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솔샤르 감독은 “데 헤아가 정말 열심히 뛰고 있다. 데 헤아가 뛰는 것을 보면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자신의 팀 선수를 감싼 것.

앞서 맨유는 지난 20일 프리미어리그 재개 후 첫 경기인 30라운드 토트넘과의 원정경기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당시 데 헤아는 스티븐 베르바인의 골을 막을 수도 있었다는 비판을 받았다. 베르바인의 슈팅이 강력하기는 했으나 데 헤아의 이름값을 감안하면 아쉬운 장면.

이후 맨유 출신의 로이 킨과 개리 네빌 등이 데 헤아에 대한 비판을 쏟아냈다. 이에 솔샤르 감독이 나선 것으로 보인다.

맨유는 오는 25일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 홈경기를 치른다. 데 헤아가 이 경기에서 명예 회복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