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C 퀸타나, 황당한 부상 ‘개막 로스터 NO’… 설거지 하다가

입력 2020-07-03 22: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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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세 퀸타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호세 퀸타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베테랑 왼손 선발 투수’ 호세 퀸타나(31, 시카고 컵스)가 황당한 부상을 당했다. 자택에서 설거지를 하다 다쳤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3일(이하 한국시각) 퀸타나가 지난달 말 자택에서 설거지를 하다 왼쪽 엄지손가락이 찢어지는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이후 퀸타나는 5바늘을 꿰맸고, 3일 정밀 검사를 받은 결과 신경을 다친 것으로 나타나 수술대에 올랐다. 황당한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른 것.

시카고 컵스는 퀸타나가 약 2주 뒤 투구 훈련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정확한 복귀 시점 역시 2주 뒤에나 알 수 있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MLB.com은 퀸타나가 부상자 명단에서 2020시즌 시작을 맞이할 것으로 내다봤다. 황당한 부상으로 개막 로스터에도 포함되지 못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9년차를 맞이할 퀸타나는 시카고 화이트삭스 소속으로 데뷔한 뒤 2017시즌 도중 시카고 컵스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해에는 32경기에서 171이닝을 던지며, 13승 9패와 평균자책점 4.68을 기록했다. 전성기는 2016시즌으로 13승과 평균자책점 3.20 등으로 올스타에 선정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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