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프먼 코로나19 확진’… NYY 브리튼, 시즌 초 마무리 복귀?

입력 2020-07-12 2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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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브리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잭 브리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2018시즌 뉴욕 양키스 이적 후 마무리 투수에서 내려온 잭 브리튼(32)이 다시 마무리 투수로 나서게 될까?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의 마무리 투수 아롤디스 채프먼(32)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이로써 뉴욕 양키스 소속 선수 중 코로나19 확진자는 3명으로 늘었다. 앞서 DJ 르메이휴과 루이스 세사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와 관련해 뉴욕 양키스 애런 분 감독은 채프먼이 개막전까지 회복하지 못할 경우, 브리튼을 마무리 투수로 삼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채프먼의 코로나19 관련 증상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으나, 약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개막전까지 회복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채프먼이 뉴욕 양키스 선수단에 합류하기 위해서는 24시간 간격으로 2차례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한다.

브리튼은 볼티모어에서는 초특급 마무리 투수로 활약했으나 뉴욕 양키스 이적 후에는 이렇다 할 활약을 펼치지 못했다. 2시즌 동안 단 6세이브.

특히 지난해에는 66경기 중 15경기만 마지막을 책임졌다. 채프먼의 공백이 예상되는 가운데 브리튼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진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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