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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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개막전에 선발 등판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2이닝 연속 삼자범퇴로 기세를 올렸다.
류현진은 25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개막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0-0으로 맞선 2회 선두타자 호세 마르티네스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2이닝 연속 선두타자 범퇴 처리.
이어 류현진은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마누엘 마고를 유격수 직선타로 잡은 뒤 마이크 브로소를 유격수 땅볼로 처리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2이닝 연속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2회까지 6명의 타자를 상대하는 동안 안타성 타구를 1개도 맞지 않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