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최지만, 대타로 도망가는 타점 적립… 희플+볼넷

입력 2020-08-26 1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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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지만.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선발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경기 중반 대타로 나서 희생플라이 타점을 보탰다.

최지만은 26일(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에 위치한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홈경기에 대타로 출전했다.

이날 최지만은 3-2로 앞선 6회 1사 만루 상황에서 마이크 주니노를 대신해 타석에 들어섰다. 탬파베이에게는 도망갈 수 있는 절호의 찬스.

대타로 나선 최지만은 팀의 기대대로 트래비스 라킨스에게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때렸고, 헌터 렌프로가 홈을 밟았다. 이에 점수는 4-2가 됐다.

이후 최지만은 8회 2사 후 볼넷을 얻으며 뛰어난 선구안을 보였다. 결국 탬파베이는 4-2로 승리했고, 최지만은 1타점 희생플라이와 볼넷으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탬파베이는 선발 투수로 나선 타일러 글래스노가 7이닝 2실점 13탈삼진으로 뛰어난 모습을 보였고, 타선에서는 최지만과 렌프로가 활약했다.

단 최지만의 성적은 아직 좋지 않다. 시즌 28경기에서 타율 0.203와 2홈런 10타점 9득점 16안타, 출루율 0.298 OPS 0.678 등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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