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네소타도 보이콧 대열 합류… 28일 ML 경기 줄취소

입력 2020-08-28 05:1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미네소타 트윈스 로코 볼델리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미네소타 트윈스 로코 볼델리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북미 스포츠의 흑인 선수들이 제이콥 블레이크 피격 사건에 강력히 항의하고 있는 가운데, 메이저리그에서도 경기 취소가 계속되고 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의 켄 로젠탈은 28일(이하 한국시각) 미네소타 트윈스가 이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의 경기를 보이콧했다고 전했다.

미네소타는 28일부터 31일까지 디트로이트 원정 4연전을 치르기로 돼 있다. 이에 이날 취소 된 경기는 더블헤더로 열릴 전망이다.

이러한 일이 벌어진 것은 지난주 미국 위스콘신주 케노샤에서 제이콥 블레이크라는 이름의 흑인이 경찰의 총에 맞아 중태에 빠졌기 때문이다.

이미 이번 사태로 필라델피아 필리스-워싱턴 내셔널스, 오클랜드 어슬레틱스-텍사스 레인저스의 경기가 취소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