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인터뷰] ‘슈퍼매치 승장’ 김호영 서울 대행, “승리로 6강 진입 발판”

입력 2020-09-13 1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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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FC 서울과 수원 삼성의 경기가 열렸다. 서울 김호영 감독 대행이 후반전에 두 번째 골을 넣은 한승규와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상암|주현희 기자 teth1147@donga.com

K리그1(1부) FC서울이 숙명의 라이벌 매치에서 활짝 웃었다.

서울은 1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 삼성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0라운드 홈경기에서 2-1로 이겼다. 2015년 6월 0-0 무승부를 기점으로 수원전 18경기 연속 무패행진(10승8무)을 이어가며 승점 24를 쌓은 서울은 치열한 6강 다툼에서 희망을 쏘아올린 반면, 박건하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겨 강등권 탈출에 사활을 건 수원은 승점 17에서 달아나지 못해 진짜 강등 위기를 맞이했다.

3연승 이후 최근 3경기 연속 무승행진을 이어가다 수원전 승리로 반등에 성공한 김호영 서울 감독대행은 “기술적인 부분, 심리적 부분이 모두 작용하는 경기였다. 초반부터 훈련한대로 잘 풀어갔다. 좋은 상황에서 득점이 나와 부담을 줄일 수 있었다. ‘집관’ 중인 팬들에 기쁨을 드려 다행스럽다”고 활짝 웃었다.


- 경기 총평은?

“승리를 통해 6위권 진입의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었다. 상당히 고무적이다. 혼신의 힘을 다한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축하한다고 하고 싶다.”


- 전술적 변화를 줬는데…

“경험 있는 선수들이 경기를 조율해주고 이끌어주리라 봤다.”


- 오스마르가 오랜 만에 복귀했다.

“거의 2개월여 만에 실전 투입됐다. 워낙 경험이 풍부해 몸만 좋으면 제 몫을 하리라 믿었다. 경기장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부분을 잘해내도록 주문했다. 활동반경도 줄였고, 중원을 지키면서 수비에 초점을 두라고 했는데 역할을 다했다.”


- 전북 현대에서 임대한 한승규의 완전 영입을 바라는 목소리가 높은데.

“이 자리에서 당장 답할 수 있는 부분이 아니다.”

상암|남장현 기자 yoshike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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