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골탈태’ DET 칸델라리오, AL 이주의 선수… OPS 1.423

입력 2020-09-15 04: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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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머 칸델라리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폭발적인 타격을 선보인 내야수 제이머 칸델라리오(27, 디트로이트 타이거스)가 아메리칸리그에서 가장 뛰어난 한 주를 보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각) 칸델라리오가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칸델라리오는 지난 한 주간 8경기에서 타율 0.423와 3홈런 9타점 8득점 11안타, 출루율 0.500 OPS 1.423 등을 기록했다.

총 8경기 중 안타를 때려낸 5경기에서 모두 멀티히트를 기록했고, 3경기에서는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또 3경기에서는 멀티타점을 쓸어 담았다.

이에 시즌 성적도 급상승했다. 시즌 43경기에서 타율 0.325와 7홈런 28타점 27득점 50안타, 출루율 0.385 OPS 0.956 등을 기록했다.

이는 커리어 하이. 칸델라리오는 지난해 94경기에서 타율 0.203와 8홈런, 출루율 0.306 OPS 0.643 등을 기록한 바 있다.

지난 2016시즌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뒤 지난해까지 4년 동안 타율 0.223와 출루율 0.318 OPS 0.693 등을 기록한 평범 이하의 타자.

지난해까지는 멘도사 라인을 맴돌며 타격의 정확성과 파워가 모두 떨어지는 타자였으나 이번 시즌에 들어 매우 뛰어난 타격을 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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