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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ALDS) 2차전 첫 타석에서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최지만은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ALDS 2차전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앞서 6일 열린 1차전에서 최지만은 상대 에이스 게릿 콜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뽑아낸 뒤 자동 고의사구까지 얻으며 제 역할을 다 했지만 팀은 3-9로 패했다.
이날 2차전에서 랜디 아로자네라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팀이 1-0으로 앞선 1회 첫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상대 21세 신인 우완 투수 데이비 가르시아를 상대로 6구 째에 몸에 맞는 볼로 출루했다.
후속타가 터지지 않으며 최지만이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지만 탬파베이는 선취점을 뽑으며 리드를 잡았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