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양키스 애런 분 감독.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의 감독 교체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애런 분 감독이 계속해 뉴욕 양키스를 이끈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4일(한국시각) 뉴욕 양키스의 2021시즌 감독과 관련해 할 스타인브레너 구단주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스타인브레너 구단주는 분 감독이 2021시즌에도 뉴욕 양키스를 이끈다고 밝혔다. 뉴욕 양키스와 분 감독 사이에는 2021시즌 구단 옵션이 있다.
이것이 실행될 것이라는 것. 또 이미 보장 계약 3년이 모두 지나갔기 때문에 추가 계약이 있을 수 있다. 단 이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분 감독은 지난 2018년 뉴욕 양키스 사령탑으로 취임해 3시즌 동안 승률 0.615를 기록했다. 또 3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했다.
다만 포스트시즌 무대에서는 이렇다 할 성적을 내지 못했다. 2018년과 이번 해에는 디비전시리즈, 지난해에는 챔피언십시리즈에서 탈락했다.
뉴욕 양키스가 분 감독에게 원하는 것은 포스트시즌에서의 승리. 뉴욕 양키스는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이지만 벌써 11년째 월드시리즈 무대를 밟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