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그레인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패배 위기에 몰린 휴스턴 애스트로스가 아메리칸리그 챔피언십시리즈(ALCS) 4차전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잭 그레인키가 휴스턴의 희망이 될 수 있을까?
휴스턴은 15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위치한 펫코 파크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ALCS 4차전을 가진다.
이날 휴스턴은 테이블 세터에 중견수 조지 스프링어-좌익수 마이클 브랜틀리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2루수 호세 알투베-3루수 알렉스 브레그먼-유격수 카를로스 코레아.
이어 하위 타선에는 우익수 카일 터커-1루수 유리 구리엘-지명타자 조시 레딕-포수 마틴 말도나도가 자리한다. 선발 투수는 그레인키.
휴스턴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열린 ALCS 1~3차전에서 모두 패했다. 역사상 3패 뒤 4연승은 2004년 보스턴 레드삭스 단 한 번뿐이었다.
이에 휴스턴의 월드시리즈 진출은 사실상 좌절된 것이나 다름없다. 또 지난 2차전과 3차전의 패배는 알투베의 실책에서 비롯됐다. 이에 팀 분위기는 더 좋지 않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