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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월드시리즈 첫 홈런의 주인공은 코디 벨린저였다.
탬파베이 레이스와 LA 다저스는 21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2020 월드시리즈 1차전에 나섰다.
이날 탬파베이는 테이블 세터 진에 1루수 얀디 디아즈-2루수 브랜든 로우를 배치하고 중심 타선에 지명타자 랜디 아로자레나-우익수 헌터 렌프로-좌익수 매뉴얼 마고가 이름을 올렸다.
하위 타순에 3루수 조이 웬들-유격수 윌리 아다메스-중견수 케빈 키어마이어-포수 마이크 주니노가 이름을 올렸다. 선발투수는 타일러 글래스노가 등판했다.
한국인 야수 최초로 월드시리즈에 진출한 최지만은 상대 선발이 좌완 클레이튼 커쇼로 결정되면서 선발 출전 명단에서는 제외됐다.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 진에 우익수 무키 베츠-유격수 코리 시거가 나서고 중심 타선에는 3루수 저스틴 터너-1루수 맥스 먼시-지명타자 윌 스미스가 출격했다.
하위 타순에는 중견수 코디 벨린저-2루수 크리스 테일러-좌익수 작 피더슨-포수 오스틴 반스가 배치됐다. 선발투수는 클레이튼 커쇼다.
이날 선취점은 LA 다저스가 냈다. LA 다저스는 4회말 선두타자 먼시가 볼넷을 얻어 출루한 뒤 윌 스미스가 땅볼로 아웃됐지만 1사 2루 상황에서 코디 벨린저가 선제 2점 홈런을 날리며 앞서갔다.
벨린저는 이 홈런으로 본인의 두 번째 월드시리즈 홈런을 기록하게 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