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곤솔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월드시리즈 1차전에서 기분 좋은 승리를 거둔 LA 다저스가 그 기세를 이어갈까?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 2차전 선발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LA 다저스는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2020 월드시리즈 2차전을 가진다.
이날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에 우익수 무키 베츠-유격수 코리 시거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3루수 저스틴 터너-1루수 맥스 먼시-포수 윌 스미스.
이어 하위 타선에는 중견수 코디 벨린저-지명타자 A.J. 폴락-2루수 키케 에르난데스-좌익수 크리스 테일러. 선발 투수는 토니 곤솔린.
LA 다저스는 지난 21일 1차전에서 클레이튼 커쇼의 호투 속에 승리를 거뒀다. 워커 뷸러를 3차전에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에서 2차전 선발 투수로 곤솔린을 택했다.
곤솔린은 지난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2경기에서 6 1/3이닝을 던지며 7실점하며 좋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물론 LA 다저스는 곤솔린에게 긴 이닝을 기대하는 것은 아니다. 전력을 다한 투구로 짧은 이닝 동안 실점을 최소화 하는 것이 목표다.
LA 다저스는 지난 1차전을 승리로 이끌었기 때문에 2차전을 잡을 시 2승 무패를 기록하며 월드시리즈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