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5차전 승리로 32년 만의 월드시리즈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긴 LA 다저스가 6차전 선발 출전 명단을 발표했다.
LA 다저스는 28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필드에서 탬파베이 레이스와 2020 월드시리즈 6차전을 가진다.
이날 LA 다저스는 테이블 세터에 우익수 무키 베츠-유격수 코리 시거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은 3루수 저스틴 터너-1루수 맥스 먼시-지명타자 윌 스미스.
이어 하위 타선에는 중견수 코디 벨린저-2루수 크리스 테일러-좌익수 A.J. 폴락-포수 오스틴 반스. 선발 투수는 오른손 토니 곤솔린.
이는 탬파베이 선발 투수 블레이크 스넬을 대비한 선발 명단. 오른손 타자인 스미스-폴락이 모두 선발 출전 명단에 포함됐다.
LA 다저스는 승부의 갈림길인 지난 5차전에서 승리하며 3승 2패로 앞서있다. 6차전을 잡을 경우 32년 만에 정상 등극을 이룬다.
단 6차전을 내줄 경우, 전력에서 앞서있다 해도 부담스러운 7차전을 치러야 한다. 따라서 LA 다저스 역시 6차전에서 총력전을 펼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