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양의지(왼쪽)와 이동욱 감독. 스포츠동아DB

NC 양의지(왼쪽)와 이동욱 감독. 스포츠동아DB


“송명기와 양의지 배터리가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

이동욱 감독이 이끄는 NC 다이노스는 28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7-1의 승리를 거뒀다. 선발투수 송명기가 5이닝 동안 5안타(1홈런) 3볼넷 6삼진 1실점의 호투로 9승(3패)째를 따냈고, 타선에선 양의지가 2점홈런(32호) 포함 2안타 5타점을 쓸어담았다.

이 감독은 경기 후 “송명기와 양의지 배터리가 좋은 호흡을 보여줬다”며 “송명기는 6회 조금 흔들렸지만, 5이닝 동안 보여줄 수 있는 것들을 다 보여주며 잘 막았다”고 밝혔다.

덧붙여 “양의지는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오늘은 기존 전력을 점검하는 차원으로 운영했는데, 좋은 경기력을 보여준 선수들에게 고맙다”고 밝혔다.

한편 NC는 다음날(29일) 같은 장소에서 롯데와 맞붙는다. NC는 드류 루친스키를 선발로 예고했고, 롯데는 이승헌을 내보낼 예정이다.

사직|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