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김광현, 가상 투표서 ‘사이영상 2위-신인왕 5위’

입력 2020-11-09 11:0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류현진-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3)과 ‘KK' 김광현(32)이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내셔널리그 신인왕 가상 투표에서 각각 3위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 CBS 스포츠는 9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최우수선수(MVP) 등 각 부문 수상자 발표를 앞두고 가상 투표 결과를 전했다.

이에 따르면, 류현진은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가상 투표에서 2위표 2장, 3위표 1장을 얻어 3위에 올랐다. 1위는 쉐인 비버.

이어 김광현은 내셔널리그 신인왕 부문에서 3위표 1장을 얻어 5위에 자리했다. 신인왕의 영광은 제이크 크로넨워스가 차지했다.

류현진은 현재 비버, 마에다 켄타와 함께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발표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올라있는 상태.

비버의 수상이 확실시 되고 있는 상황에서 류현진이 마에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위를 차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만약 류현진이 마에다를 제치고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2위를 차지한다면, 이는 2년 연속 2위. 류현진은 지난해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2위에 오른 바 있다.

류현진은 이번 시즌 12경기에서 67이닝을 던지며, 5승 2패와 평균자책점 2.69로 토론토 블루제이스 선발 마운드를 이끌었다.

또 김광현은 마무리 투수로 데뷔한 뒤 선발 전환한 끝에 8경기(7선발)에서 3승 무패와 평균자책점 1.62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