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현,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 재위촉

입력 2020-11-18 17:2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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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식병원장(좌)과 오지현프로(우)가 위촉패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갤럭시아SM

오지현(KB금융그룹)이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로 재위촉됐다.

서울성모병원은 18일 병원 21층 대회의실에서 김용식 병원장, 이요섭 영성부원장 신부를 비롯한 주요 보직자가 참석한 가운데 오지현과 홍보대사 재위촉식을 가졌다. 2018년부터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로 활동한 오지현은 3년째 인연을 이어가게 됐다.

국가대표 출신인 오지현은 2013년 프로에 입문한 뒤 KLPGA 통산 6승을 기록했다. 2017년 ‘한화클래식’을 통해 메이저 퀸에 등극했고, 2018년 ‘기아자동차 한국여자 오픈’에서 역대 최다 언더파와 최다 타수 차라는 신기록으로 두 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오지현은 소속사 갤럭시아SM을 통해 “생명존중을 실천하는 서울성모병원 홍보대사로 다시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며 “힘든 병마와 싸우고 있는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도움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과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식 병원장은 “오지현 선수는 2018년부터 서울성모병원의 홍보대사직을 수행하면서 많은 이들에게 귀감이 되어왔고, 고마운 활동을 많이 펼쳐왔다”며 “앞으로도 최고의 의료기관인 서울성모병원의 생명의 봉사자로서 환우들이 희망과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많이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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