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디펜딩 챔피언’ 뮌헨, 조별리그 4연승… 16강 진출

바이에른 뮌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디펜딩 챔피언’ 바이에른 뮌헨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서 잘츠부르크에 승리를 거두며 16강 진출을 조기에 확정지었다.

뮌헨은 26일(한국시각) 독일 뮌헨에 위치한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잘츠부르크와의 2020-21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A조 4차전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4전 전승과 함께 조 선두를 질주하며 남은 경기 결과에 관계없이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잘츠부르크는 1무 3패(승점 1점)의 성적으로 조 최하위에 머물렀다. A조 2위와 3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FC 로코모티브 모스크바다.

이날 뮌헨의 선제골은 비교적 늦게 터졌다. 전반 43분 뮐러의 슈팅을 골키퍼 스탄코비치가 걷어내자 이를 레반도프스키가 왼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전반을 1-0으로 마감한 뮌헨은 후반 7분 코망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기록했다. 점수는 2-0이 됐다.

이후 뮌헨은 후반 21분 로카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 놓였으나 후반 23분 사네가 코망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3-0을 만들었다.

크게 앞선 뮌헨은 후반 28분 잘츠부르크 베리샤에게 만회골을 허용했으나 이후 별다른 위기 상황 없이 3-1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