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HI 호스킨스, TJS 이후 재활 성공적… 2021시즌 초 복귀

입력 2020-12-15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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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호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리스 호스킨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팔꿈치 수술을 받은 리스 호스킨스(27,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무리 없이 2021시즌을 준비 중이다. 2021시즌 출전에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미국 디 애슬레틱은 15일(한국시각) 필라델피아 조 지라디 감독의 말을 인용해 호스킨스 재활 상황에 대해 전했다.

이에 따르면, 호스킨스가 2021시즌 개막전에 출전할 수 없을 수도 있으나 팔꿈치 수술을 받은 뒤 성공적인 재활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전했다.

또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2021시즌 개막이 조금 늦춰질 경우에는 개막전에 나서는 것도 가능하다고 내다봤다.

앞서 호스킨스는 지난 3일 왼쪽 팔꿈치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수술)을 받았다. 호스킨스는 우투좌타. 던지는 쪽 팔의 팔꿈치에 대한 수술이 아니다.

이에 회복 기간이 매우 짧은 것. 또 야수의 토미 존 수술 회복 기간은 투수에 비해 비교적 짧은 편이다. 늦어도 2021시즌 초에는 돌아올 수 있을 전망이다.

메이저리그 4년차의 호스킨스는 이번 시즌 41경기에서 타율 0.245와 10홈런 26타점 35득점 37안타, 출루율 0.384 OPS 0.887 등을 기록했다.

단축 시즌임에도 두 자리 수 홈런을 때리며 뛰어난 장타력을 보였다. 하지만 여전히 타격의 정확성에서는 문제를 나타내고 있다.

호스킨스의 통산 타율은 0.239다. 메이저리그 데뷔 당시의 기대치에 부응하기 위해서는 타격 정확성을 향상시킬 필요가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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