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 취소 손흥민, 힘든밤 보냈다”… 풋볼런던, 평점 5 부여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오프사이드로 아쉽게 득점포가 무산된 손흥민(29·토트넘)이 좋은 평점을 받지 못했다.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2021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20라운드 토트넘과 리버풀의 경기.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 선발 출전, 풀타임을 소화했으나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팀도 1-3으로 완패했다.

손흥민은 전반 2분 만에 상대 골네트를 갈랐으나 비디오 판독(VAR) 결과, 오프사이드가 선언돼 골은 무효가 됐다.

경기 후 ‘풋볼런던’은 손흥민에게 평점 5점을 줬다. “손흥민은 해리 케인(28)이 경기 중 부상으로 빠져 전방으로 배치됐으나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힘든 밤이었다.”는 설명을 달았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6.5점을 부여했다. 이날 경기 토트넘의 유일한 골을 기록했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7.6점) 다음으로 높았다.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한 리버풀의 사디오 마네가 8.6점으로 양팀 통틀어 최고 평점을 받았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