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애틀 기쿠치와 ‘한일 선발 맞대결’… 시즌 8승 도전

입력 2021-07-02 02: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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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왼쪽), 기쿠치 유세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왼쪽), 기쿠치 유세이.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류현진(34·토론토 블루제이스)이 3경기 연속 선발승이자 시즌 8승에 도전한다. 선발 맞대결 상대는 일본인 투수 기쿠치 유세이(30·시애틀 매리너스)다.

류현진은 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세일런 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메이저리그 역대 11번째 한일 투수 선발 대결 경기. 류현진 개인으로는 지난 2014년 8월 와다 쓰요시(당시 시카고 컵스)와의 대결 이후 7년 만이다.

기쿠치는 올 시즌 두 번째 한일 투수 맞대결을 치른다. 지난 5월 31일, 양현종(텍사스)과 대결을 펼쳐 6⅔이닝 2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낸 바 있다. 양현종은 3이닝 3실점(2자책)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류현진과 기쿠치 모두 최근 2경기 연속 선발승을 거두는 등 페이스가 좋다. 류현진은 시즌 7승 4패 평균자책점 3.41을, 기쿠치는 5승 3패 평균자책점 3.34를 각각 기록중 이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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