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최근 놀라운 호투를 이어가고 있는 ‘KK' 김광현(33,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5경기 연속 승리에 도전하는 가운데, 3회까지 노히터 게임을 이어갔다.
김광현은 23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 위치한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김광현은 1-0으로 앞선 3회 선두타자 니코 호어노를 유격수 실책으로 내보냈다. 수비 실책 포함 이날 경기 첫 번째 출루 허용.
하지만 김광현은 무사 1루 상황에서 후속 이안 햅에게 허를 찌르는 커브를 던져 삼진을 잡아냈다. 이날 경기 4번째 탈삼진.
이어 김광현은 1사 1루 상황에서 투수 애드버트 알조레이의 번트가 병살타로 연결돼 실점 없이 3회 투구를 마감했다. 3회까지 무피안타 무실점 4탈삼진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