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엔 호재-브라질엔 악재… 여자 배구 탄다라, 금지 약물 적발

입력 2021-08-06 13: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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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다라 카이세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한국 여자 배구 대표팀에게는 행운까지 따르는 것으로 보인다. 브라질 여자 배구 대표팀의 탄다라 카이세타가 도핑 적발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브라질 매체 R7 등은 6일 "브라질 올림픽위원회는 탄다라가 도핑 적발로 이번 올림픽에서 제외된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탄다라는 이번 대회 직전인 지난 7월 초 실시한 도핑 테스트에서 금지약물 반응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한국에 엄청난 행운이다. 한국은 6일 오후 9시 브라질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여기에 브라질의 주 공격수가 빠지게 되는 것.

물론 브라질은 탄다라가 빠지더라도 매우 강하다. 또 한국은 조별리그에서 브라질에 세트 스코어 0-3으로 완패를 당했다.

하지만 주요 선수의 이탈은 분명 브라질에는 악재, 한국에는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한국과 브라질의 준결승전은 6일 오후 9시에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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