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세 아브레유(시카고 화이트삭스)가 30일(한국시간) 시카고 컵스전 4회말 2타점 2루타를 때려낸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아브레유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시카고의 개런티드 레이트 필드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 경기에서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전날까지 99타점을 기록 중이던 아브레유는 2타점을 추가, 올 시즌 메이저리그 타자들 중 가장 먼저 100타점을 돌파했다.
빅리그 타점 1위. 2위 라파엘 디버스(보스턴)와는 5점 차다.
지난 2014년 빅리그에 데뷔한 아브레유는 개인 6번째 ‘100타점 이상’ 시즌을 기록했다. 한 시즌 최고 타점은 지난 2019년 기록한 123타점이다.
1회말 우전 안타, 3회말 2루수 뜬공을 각각 기록했던 아브레유는 4회말 2사 만루에서 2타점 2루타를 때려내며 100타점을 돌파했다.
6회말 중견수 뜬공에 그친 아브레유는 8회말 타석에서 대타와 교체, 이날 경기를 마쳤다.
경기는 화이트삭스가 13-1로 대승, 전날 컵스전 영봉패(0-7)를 설욕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