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체육회, 대도시형·5종목 등 유형별 모집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2021년도 3차 신규 종합형 공공스포츠클럽을 10월 8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공모를 끝으로 신규 종합형 공공스포츠클럽 공모는 종료되며, 9월 중 한종목형 스포츠클럽 공모가 진행될 예정이다.공모를 통해 선정된 공공스포츠클럽은 법인 설립 기본재산을 비롯한 사업비와 인건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종합형(대도시형·5종목, 중소도시형·3종목)을 해당 유형에 따라 신청하면 된다.
대한체육회는 대도시형(인구 20만 명 이상)과 중소도시형(인구 20만 명 미만) 11개소 신규 클럽을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단체는 최대 5년간 대도시형 9억 원, 중소도시형 6억 원을 지원받는다. 공모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대한체육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공스포츠클럽은 지역 중심의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전문선수 발굴과 체육인 창출을 위해 대한체육회가 2013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역점 사업이다. 현재 전국 201개(대도시형 68개, 중소도시형 49개, 학교연계형 84개) 공공스포츠클럽이 운영 중이다. 다양한 종목의 엘리트선수들이 이들 클럽에서 지도자로 활동하고 있다.
2022년 6월 16일자로 스포츠클럽법(법률 제18252호, 2021.6.15. 제정)이 시행되는 만큼 앞으로 생활체육의 대중화와 공공스포츠클럽을 활용한 스포츠 접근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