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버트 푸홀스(LA 다저스)가 6일(한국시간) 샌프란시스코전 9회초 투런 홈런을 때려낸 뒤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푸홀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 경기에서 9회초 대타로 나서 투런 아치를 그렸다.
팀이 2-6으로 끌려가던 9회초 무사 1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푸홀스는 상대 투수 제이크 맥기의 2구째를 통타,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지난달 22일 뉴욕 메츠전 이후 7경기 만의 홈런. 시즌 16호이자 빅리그 통산 678호 홈런이었다.
푸홀스는 빅리그 개인 통산 홈런 5위를 기록 중이다. 4위 알렉스 로드리게스(696개)와는 18개 차.
이 부문 통산 1위는 배리 본즈(762개), 현역 홈런 2위는 502개를 기록 중인 미겔 카브레라(디트로이트)다.
한편, 경기는 샌프란시스코가 6-4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