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투어 4관왕 성준민, 최경주 전담캐디로 나선다

입력 2021-09-10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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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MFS·더미르컴퍼니 드림필드 미니투어 13차 대회 아마추어 부문 우승자 성준민(오른쪽)에게 더미르컴퍼니 이재준 대표가 우승트로피와 ‘골프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MFS골프

30일 개막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서 ‘특별한 동행’
최경주재단 장학생 출신, “내 ‘영원한 우상’ 돕는 역할 맡아 영광”
드림필드 미니투어 시즌 4관왕 성준민(19)이 ‘골프 영웅’ 최경주(51)의 전담캐디로 나선다.

성준민은 오는 30일 경기도 여주 페럼클럽에서 개막하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인비테이션’에서 나흘간 최경주의 골프백을 메고 동행하며 플레이를 돕는다.

최경주재단 장학생 출신인 그는 고교 시절 최경주의 도움을 받아 중국과 미국 댈러스 전지훈련을 함께 하면서 인연을 이어왔다. 성준민의 잠재력을 높이 산 최경주도 국내에 체류할 때는 항상 조언을 아끼지 않으며 각별한 관심을 표현했고, 이번에는 “내 전담캐디를 맡아 도와줄 수 있겠냐”고 제안해 ‘특별한 동행’이 성사됐다.

성준민은 10일 “최경주 프로님은 내가 가장 존경하고 닮고 싶은 롤 모델이다. 처음 캐디 제안을 받았을 때 너무 뜻밖이라 믿기지 않았다. 내 영원한 우상과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고 큰 영광이라 생각한다”며 “지난해 이 대회에 선수로 출전한 경험이 있어 코스 파악을 어느 정도 하고 있는데 작은 도움이라도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고 소중한 경험을 쌓고 오겠다”고 밝혔다.

성준민은 지난 3월 KPGA 윈터투어에서 아마추어 통합 챔피언에 오른 뒤 4월 대학골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하는 등 아마추어 강자로 이름을 떨치고 있다. 지난 8일 2021 MFS·더미르컴퍼니 드림필드 미니투어 13차 대회에서는 4언더파 66타로 정상에 올라 미니투어 시즌통산 4승을 수확했다.

김도헌 기자 dohone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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