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항서호, 월드컵 최종예선서 중국에 2-3 패

입력 2021-10-08 10: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항서호’가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중국에 석패했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 대표팀은 8일(한국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의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B조 경기에서 2-3으로 패했다.

베트남은 2-2로 맞선 후반 추가시간에 중국에 결승골을 내주며 승점 획득을 다음으로 미뤘다.

베트남이 월드컵 최종예선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차전 사우디아라비아(1-3 패), 2차전 호주(0-1 패)와의 경기서 모두 패했던 베트남은 3연패로 B조 최하위가 됐다. 승리한 중국은 2연패 뒤 첫 승을 거뒀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베트남은 후반 8분 중국의 장위닝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이어 30분에는 우레이에게 추가골을 내주며 0-2로 끌려갔다.

베트남은 이후 저력을 과시했다.

35분 호 탄 타이, 45분 응우옌 티엔린이 잇달아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그러나 후반 추가시간 중국의 우레이에게 또다시 골을 내주며 패전의 쓴맛을 봤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