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추신수. 스포츠동아DB

SSG 랜더스 추신수. 스포츠동아DB


SSG 랜더스 추신수(39)가 KBO 최고령 단일시즌 100볼넷 기록을 작성했다.

추신수는 2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 3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전해 3회초 1사 1·2루서 신민혁을 상대로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이로써 올 시즌 100번째 볼넷을 기록한 추신수는 만 39세 3개월 13일의 나이로 KBO 최고령 단일시즌 100볼넷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2006시즌 삼성 라이온즈 양준혁이 그해 9월 22일 시민 한화 이글스전에서 작성한 37세 3개월 26일이었다.

올 시즌 KBO리그에서 100볼넷을 기록한 타자는 LG 트윈스 홍창기와 한화 정은원, 추신수의 3명이다. 2016년 한화 김태균(108볼넷) 이후 지난해까지 4년간(2017년~2020년) 나오지 않았던 기록이다.

창원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