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키스 산하 볼코벡 타격코치, 메이저리그 첫 여성 감독 선임

입력 2022-01-10 15:1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레이철 볼코벡 신임 감독. 사진출처 | 레이철 볼코벡 SNS

메이저리그에서 첫 정식 여성 감독이 취임한다.

디 애슬레틱 등 미국 현지 매체들은 10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는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 A팀인 탬파 타폰즈의 신임 감독으로 레이철 볼코벡 타격코치(35)를 선임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CBS스포츠 역시 “볼코벡 코치가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면 메이저리그 산하 최초의 풀타임 여성 감독이 된다”고 전했다.

소프트볼 선수 출신인 볼코벡 코치는 2012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에서 시간제 컨디셔닝 코치로 처음 빅리그 지도자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마이너리그 구단을 거쳤고, 2020시즌을 앞두고는 양키스 산하 마이너리그 정규직 타격코치로 선임돼 화제를 모았다.

저스틴 시갤(왼쪽), 앨리사 내킨.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남성스포츠의 대명사였던 야구는 최근 조금씩 여성들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있다. 2015년 오클랜드 애슬레틱스가 메이저리그 구단으로는 처음으로 여성 코치 저스틴 시갤을 인스트럭터로 초빙한 바 있고, 2020년 7월에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앨리사 내킨 보조코치가 연습경기에 나서 메이저리그 경기에 출전한 첫 여성 코치의 타이틀을 장식했다.

메이저리그는 아니지만 8일에는 여자선수가 프로야구 경기에 정식 선수로 뛰기도 했다. 호주프로야구(ABL) 멜버른 에이시스의 여성 투수 제너비브 비컴이 이날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 이벤트성 경기에 등판해 1이닝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장은상 기자 awar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